대니구, 바이올린 협연 나서…본업 충실 '섹시미' 폭발

입력 2024.03.30 05:30수정 2024.03.30 05:30
대니구, 바이올린 협연 나서…본업 충실 '섹시미' 폭발 [RE:TV]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대니구가 바이올립 협연에 나섰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가 출연해 연주자로서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본업에 충실한 가운데 무대 위에서 남다른 '섹시미'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늘은 인천시향과 협연하는 날이다. 공연장이 1500석 정도 되는데 매진이다. 와 주신 분들 감사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샤이니 키를 비롯한 무지개 회원들이 "드디어 본업 모멘트를 보겠구나"라면서 한껏 기대했다.

대니구는 공연 시작 약 5시간 전 대기실에 도착했다. 짐부터 풀고 찾아간 곳은 지휘자 대기실이었다. 밝은 인사성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리허설 현장에서도 밝은 미소로 등장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악기 점검 후 식사를 마치자마자 무한 연습에 돌입했다. 그는 "멍때리고 쉬면 죄책감이 들어서 오랫동안 못 쉰다. 대기 시간이 길지만 계속 연습했다"라고 털어놨다.

대니구는 테일러숍에서 맞춘 제작 슈트를 꺼내 입었다. "나이스, 쿨"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어느새 공연 시작까지 단 5분 남은 상황. 무대 뒤에서 대기하던 그는 자기 순서가 돌아올 때까지 루틴대로 움직였다. 슬로우 모션이 걸린 영상을 보고는 스스로 "쏘 섹시~"라며 흡족해해 웃음을 샀다.

드디어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 대니구가 바이올린을연주하는 모습에 관객들은 물론 무지개 회원까지 모두가 푹 빠졌다. 감미로운 바이올린 소리가 감동을 줬다. 다른 곡에서는 웅장하고 소름 돋는 기교로 감동을 더했다.


이어 자작곡 연주로 노래 실력까지 뽐냈다. 달콤한 사랑 노래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대니구는 인터뷰에서 "살짝 섹시하다"라며 스스로에게 흠뻑 취한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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