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 '정순'이 내달 17일 개봉한다. 배급사 더쿱디스트리뷰션은 29일 이렇게 밝히고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중년 여성 정순(김금순 분)이 디지털 성범죄(사적 영상 비동의 유포)를 겪었을 때, 사회적으로 바라보는 시선과 편견 그리고 취약 계층으로 얼마만큼의 사각지대에 있는지, 그 현실을 생생히 담고 있다.
'정순'은 전 세계 19개 영화제 초청, 8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정 감독은 계속되는 수상 행렬에 "어리둥절하기도, 감사하기도, 많은 곳에서 공감 되는 현실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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