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월드' 김강우, 차은우 멱살 잡았다…폐차장 대치

입력 2024.03.29 08:19수정 2024.03.29 08:18
'원더풀월드' 김강우, 차은우 멱살 잡았다…폐차장 대치 [N컷]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원더풀 월드' 김강우와 차은우가 폐차장에서 강렬하게 대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연출 이승영 정상희) 측은 29일 강수호(김강우 분)와 권선율(차은우 분)의 숨막히는 대치를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8회에서 수호는 선율의 정체를 의심하던 중, 한상(성지루 분)을 통해 그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지웅(오만석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과 동시에 수현(김남주 분)의 숨통을 죄어온 협박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금껏 수현이 자신을 고통 속에 몰아넣은 장본인의 보호자가 되어 있었던 것. 이에 더해 선율의 치밀한 계획에 의해 수현이 수호와 유리(임세미 분)의 배신과 불륜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충격의 소용돌이 속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 수호는 선율의 멱살을 움켜쥔 채 주먹을 휘두를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앞서 수호는 선율의 폐차장에서 그가 수현에 대한 계획적인 복수를 자행해 왔다는 증거를 포착, 분노 어린 눈빛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선율을 마주한 수호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지만, 선율은 태연하고도 싸늘한 표정으로 수호를 도발해 긴장감을 폭등시킨다. 과연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두 남자의 대립이 어떻게 그려질지 더욱 궁금증이 커진다.


특히 이날 방송되는 9회에서는 선율이 수현에 대한 복수심을 전면에 드러내며 새로운 계획을 이어간다. 선율의 원대한 복수극으로 인해 수현은 물론,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모든 관계가 무너져버린 수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원더풀 월드'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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