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연인과 여행 당일날 잠수…무서웠다" 고백

입력 2024.03.27 18:51수정 2024.03.27 18:51
산다라박 "연인과 여행 당일날 잠수…무서웠다" 고백
유튜브 '슈퍼마켙 소라'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산다라박이 '슈퍼마켙'에서 연애 경험담을 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서는 산다라박이 출연한 '산다라박 데뷔 15년 동안 열애설이 없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산다라박은 공개된 영상 속에서 연애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투애니원 활동 당시 산다라박은 연예계, 스포츠계 모든 남자가 자신을 원할 만큼 많은 대시를 받았지만, 제대로 연애를 해보지 못했다고.

산다라박은 "남자친구가 전화 오면 헤어졌다"라며 모범생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매니저에게 혼나기 싫어서 전화를 걸었다는 이유로 남자 친구랑 헤어진 적도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산다라박은 "여행을 가자고 했는데, 알겠다고 하고 당일날 잠수했다, 무서워서, 그리고 차였다"라며 당시의 행동을 후회했다.
산다라박은 "조선시대 사람이었다, 스킨십도 못 하게 했다"라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어 산다라박은 "회사에서 거절한 작품들보다 제가 거절한 남자들이 더 아쉽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또 산다라박은 지금 남자친구가 생기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손을 잡고 동네 한 바퀴를 걷고, 지인에게 당당하게 소개해 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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