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김숙 "지하·옥탑·고급 아파트까지 다 살아봐…개성 중요"

입력 2024.03.27 14:47수정 2024.03.27 14:47
'구해줘 홈즈' 김숙 "지하·옥탑·고급 아파트까지 다 살아봐…개성 중요" [N현장]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MC 박나래 김숙이 '구해줘 홈즈' 5주년 소감을 밝혔다.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구해줘 홈즈' 5주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정다히 PD를 비롯해 '복팀' 박나래, 양세형, 장동민과 '덕팀' 김숙, 양세찬, 김대호, 주우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스타들이 직접 나서는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로 지난 2019년 3월부터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박나래는 "5주년 자체가 영광스럽다"며 "시청자들과 함께 눈 맞추고 배워가는 입장이기 때문에 나름의 재미를 주려고 노력 중이다, 그걸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한 김숙은 "저는 지하부터 옥탑까지 다 살아봤다"며 "시골집부터 고급 아파트까지 다 살아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박나래씨와 이 프로그램 하기 전부터 항상 집 얘길 했다"며 "이 프로그램이 생겨서 발 벗고 나서서 찾지 않아도 되는 집을 가격까지 알려주니까 좋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실제로도 주거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며 "'구해줘 홈즈'의 인테리어를 보고 저렇게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 연예인들도 '언니 이 집 얼마냐고, 나갔을까요'라고 많이 물어봐서 자부심이 생긴 프로그램"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생활이 바뀌는 게 쉽지 않은데, '구해줘 홈즈' 때문에 인테리어 했다는 분들이 많다"며 "또 '생각보다 저렴하네?'라고 가격도 형성이 되는 게 있더라. 기본을 오래오래 동안 잘 지키면서 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숙은 집을 볼 때 중요한 점을 '개성'으로 꼽았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주거 형태 바라는 게 완전 달라졌다"며 "예전에는 예산, 직주근접, 인프라, 학군이 기본으로 갔는데 재택이 가능한 사람이 많아지면서 개성이 제일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