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광화문서 수습기자 시절 소환 "일주일 다니며 술마시고 토한 기억뿐"

입력 2024.03.27 08:47수정 2024.03.27 08:46
전현무, 광화문서 수습기자 시절 소환 "일주일 다니며 술마시고 토한 기억뿐"
MB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현무계획' 전현무가 광화문에서 과거 기자 시절의 추억을 떠올린다. 또한 그는 '길터뷰' 중 누군가와 재회해 깜짝 놀란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N '전현무계획' 7회에서는 다시 서울 길바닥으로 돌아와, '광화문 맛집' 탐방에 나선 '무계획 브로' 전현무 곽튜브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광화문에 간 전현무는 "내가 여기(○○일보) 일주일 다녔어"라며 과거 편집국 수습기자 시절을 소환한다. 그러면서 "일주일 다녀서 맛집은 잘 모르고, 일주일 내내 술 마시고 토한 기억 뿐"이라며 너스레를 떤다.

또한 그는 '먹정보'를 얻기 위해 '시민 인터뷰의 달인' 곽튜브와 본격 '길터뷰'에 나선다. 그런데 갑자기 전현무는 "어?"라더니, 지나가던 행인을 급히 붙잡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행인 또한 말도 안 되는 곳에서 재회한 전현무를 보고 깜짝 놀라고, 곽튜브는 "두 분이 닮았다"며 신기해한다. 전현무는 그에게 "4년 만에 처음 봤네"라며 "○○생명을 언제부터 다닌 거야"라며 밀린 근황 토크까지 나눠 웃음을 더한다.

전현무는 그가 떠난 뒤에도 "너무 신기하다"며 여운을 드러내고는 '길터뷰' 시민 다수가 추천한 광화문 김치찌개 맛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식당 사장은 아침 9시에 들이닥친 전현무 곽튜브를 보고 "지금 촬영을요?"라고 놀라면서도 "먹을 수는 있다"며 즉석에서 촬영 허가를 해준다. 그러더니 전현무에게 대뜸 "평상복 입어서 누군지 못 알아봤다"고 말하고, 전현무는 "평소에 평상복밖에 안 입는데요?"라고 응수해 주위를 폭소케 한다.

이윽고 자리에 앉은 전현무 곽튜브는 식당 사장이 추천한 김치두루찌개와 제육직화, 계란말이 세트를 주문한다.
기대에 찬 전현무는 "신문사 옆에 있는 식당은 맛없으면 바로 아웃이야"라고 말하고, 곽튜브는 "아! 맛없으면 기자 분들이 기사 써버리니까?"라고 되묻는다. 이에 전현무는 "안 와버리지"라며 "기자들 입맛이 얼마나 까다로운데"라고 말해 맛집 기대감을 더욱더 끌어올린다.

'전현무계획' 7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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