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연락처 1000명→100명 남아…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 잃어"

입력 2024.03.27 08:13수정 2024.03.27 08:13
이태곤 "연락처 1000명→100명 남아…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 잃어"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태곤이 인간관계에 대해 언급한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태곤이 몸도 마음도 비우는 '비움의 날'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곤은 산에 오르며 마음을 정화한다. 그는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올해는 옛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맞이하는 해가 아닐까 싶다"며 변화한 자기 모습에 대해 밝힌다.

이어 이태곤은 "연락처에 1000명이 저장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100명 남았다"며 "지난해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을 잃었다"고 이야기하며 인간관계에 큰 변화가 있었음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이태곤은 집 정리를 결심한다. 그는 먼저 고가의 술과 담금주들이 가득 찬 진열장을 정리하며 약 1000만 원어치의 술을 제작진에게 나눠준다. 또한 그는 "주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아쉬운 기색 없이 나눔의 기쁨을 느껴 훈훈함을 더한다.


그러던 중 누군가 이태곤의 집에 자연스럽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온다. MC 김지혜는 "숨겨둔 여자친구 아니냐"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가운데, 베일에 싸인 그는 이태곤의 옷장 정리를 함께하며 부부 케미를 선보여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살림남'은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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