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前 남자 친구들 다 결혼…지금 나만 이러고 있어" 신세 한탄

입력 2024.03.26 21:56수정 2024.03.26 21:56
한혜진 "前 남자 친구들 다 결혼…지금 나만 이러고 있어" 신세 한탄
유튜브 채널 '한혜진'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한혜진이 술을 먹다 신세를 한탄했다.

한혜진은 26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이어트에 엄격한 한혜진이 선정한 술안주 톱6'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안주로 통오징어 찜이 등장하자 행복해했다. "너무 맛있겠다"라면서 "통오징어 찜은 내장 맛으로 먹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인과 함께 드실 때 치아 주의"라고 당부해 웃음을 샀다.

또 다른 안주 먹장어(곰장어)가 상에 오르자, 맛에 감탄하기도. 한혜진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젊은 여성분들, 이거 왜 안 드시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제작진이 "본인은 젊은 여성분이 아닌 거냐?"라면서 웃었다.

그러자 한혜진이 "저는 젊었을 때 많이 먹었죠~"라고 밝혔다. 특히 전 남자 친구를 떠올리며 "그때 청담동 음식점에 같이 갔던 너 잘 지내니?"라는 등 영상 편지를 보내 폭소를 유발했다.


이 말에 제작진이 "결혼하셨나요? 그분?"이라고 물었다. 한혜진이 "했다"라며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 안 한 사람이 없어"라는 제작진의 반응에는 "내 나이가 몇인데 다 했지! 나만 이러고 있어, 지금!"이라고 발끈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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