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김태영, '타이거 마스크' 완쾌 후에도 착용" 폭로

입력 2024.03.26 21:38수정 2024.03.26 21:38
김남일 "김태영, '타이거 마스크' 완쾌 후에도 착용" 폭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남일이 김태영의 '타이거 마스크' 사랑을 폭로했다.

26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항서, 김태영, 김남일이 함께했다.

'타이거 마스크' 김태영은 2002 월드컵 당시 부상에도 마스크를 쓰고 모든 경기를 소화하며 투혼을 발휘, 대한민국을 울컥하게 했다. 그러나 김남일은 김태영이 부상 완쾌 후에도 계속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영은 "월드컵이 끝나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는데, 팬들은 직접 못 봤잖아요,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구단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했다고 비화를 고백했다. 이어 김태영은 현재 당시 착용한 마스크를 액자에 소중히 보관 중이라며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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