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명수가 김태호 PD에 관한 생각을 솔직히 털어놨다.
26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서는 개그맨 박명수가 출연한 가운데 MC 장도연과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도연의 진행을 지켜보던 그는 "열심히 하는구나, 너도"라더니 "내가 일이 없다, 지금"이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그러니까 김태호 찾아온 거 아니야, 솔직히 너 때문에 온 것도 있지만 김태호 때문에 온 거야"라고도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박명수는 "태호가 '무한도전'으로 날 16년 만들어줬잖아"라며 "김태호 PD는 아버지라고 할 수 있죠"라고 농을 던졌다.
이어 "김태호 PD가 박명수 활용도도 알고 있고, 장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그분이 날 캐스팅하면 큰 재미를 볼 것"이라며 "남은 인생 여기다 바치려고 왔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