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던언니2' 이영현 "채리나·이지혜 언니가 판 깔아줘 스스럼없이 말해"

입력 2024.03.26 11:29수정 2024.03.26 11:29
'놀던언니2' 이영현 "채리나·이지혜 언니가 판 깔아줘 스스럼없이 말해" [N현장]
사진=채널S, E채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빅마마 이영현이 '놀던언니2'에서 가감 없이 솔직한 감정이 올라올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한다.

E채널·채널S 새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2' 기자간담회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 티캐스트 사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방현영 PD, 박지은 PD와 시즌2에 새롭게 참여한 빅마마 이영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현은 2개월 사귀었던 전 연인과의 이별을 계기로 히트곡 '체념'을 만들게 됐다고 이야기한 뒤 "녹화하면서 남편과 재회한 이야기까지 다 했다, 그런 이야기도 털어놓는 편"라고 말했다.

유독 '놀던언니2'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채리나, 이지혜 선배들의 힘"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언니들이 장유유서 마인드로 판을 깔아주니 동생들이 스스럼없이 말한다"라며 "조언을 얹어주고 솔직한 이야기들이 풀어진다, 굳이 밖에서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보물상자 열리듯이 열린다"라고 했다.


또한 '놀던언니2' 제작진은 출연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녹화 때 최소한의 스태프들과 촬영에 임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영현은 "너무 없으니까 진한 것까지 다 올라오려고 한다"라며 "그럴 때마다 누군가가 스윽하고 카메라 눈치를 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놀던언니2'는 그 시절 가요계를 종횡무진한 '언니들'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뭉친 여성 리얼 버라이어티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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