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아내 김보민에 '애교쟁이', 집에선 안고 있어"

입력 2024.03.26 09:52수정 2024.03.26 09:52
김남일 "아내 김보민에 '애교쟁이', 집에선 안고 있어"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남일이 '반전 사랑꾼' 면모를 공개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항서, 김태영, 김남일이 출격한다.

이날 축구 레전드 세 사람의 등장에 '돌싱포맨'은 평소와 달리 다소곳한 자세를 취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남일이 탁재훈의 짓궂은 질문에 "지금 싸우자는 거예요?"라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이자 천하의 탁재훈이 "왜 나한테만 그래요, 무서워서 눈을 못 마주치겠어요"라며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로도 김남일은 방송 내내 탁재훈을 전담 마크해 모두를 통쾌하게 했다는 후문.

이어 베트남 영웅 박항서가 베트남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로 선수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파파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에 김태영과 김남일은 "80%는 연출일 것", "우리한텐 안 그러셨잖아요"라고 반박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 또한 '2002 월드컵이 더 영광이냐, 지금 아내와 결혼이 더 영광이냐'는 질문에 박항서는 김태영과 김남일에게 "말을 조심해서 하라"며 침착한 지시로 감독다운 재치와 면모를 선보였다.

이 외에 K-성질머리의 원조인 김남일이 '아내에게만큼은 애교쟁이'라는 충격 사실이 밝혀졌다. 김남일이 아내 김보민 아나운서와 '집에서는 안고 있는다'고 말하자 '돌싱포맨'은 "얘기 좀 합시다"며 분노했다. 김남일의 계속되는 사랑꾼 발언에 박항서, 김태영마저 "미친 거 아니냐", "그 사랑을 우리한테도 좀 표현하라"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한민국을 불타오르게 한 4강 진출의 신화 2002 월드컵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원조 타이거 마스크 김태영은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과 박항서 몰래 김남일과 함께 벌였던 초특급 비밀 행동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태영이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말하는 것"이라며 입을 떼자 김남일이 벌떡 일어나 김태영을 말리는 모습을 보여 과연 그 비밀 행동이 무엇이었을지 더욱 궁금케 했다.

대한민국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박항서, 김태영, 김남일과 '돌싱포맨' 유쾌한 티키타카는 26일 오후 9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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