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아내 백아영 "매일 3~4시간 멸균 청소"…김숙 "역대급"

입력 2024.03.25 23:05수정 2024.03.25 23:05
오정태 아내 백아영 "매일 3~4시간 멸균 청소"…김숙 "역대급"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오정태 아내 백아영이 쉴 틈 없이 청소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5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개그맨 오정태, 백아영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했다.

결혼 16년 차 오정태, 백아영 부부가 먼지 한 톨 용납되지 않는 집을 공개했다. 백아영은 새벽부터 일어나 청소하며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해독 주스를 만들었다. 백아영은 식초를 이용해 식재료를 세척하고, 균 감염을 우려해 밥상도 따로 준비했다. 이에 서장훈은 "구구절절 훌륭하신 분이다"라고 흐뭇해했다.

더불어 백아영은 입주 청소를 능가하는 대청소를 매일 3~4시간에 걸쳐서 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아영은 통창, 벽지부터 아이들의 필기구까지 닦았고, 책받침, 면봉 등으로 틈새 먼지까지 구석구석 청소했다. 이에 김숙은 "본 분 중 역대급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백아영은 10년간 멸균 청소를 하게 된 이유가 첫째 딸의 지루성피부염, 아토피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백아영은 딸의 원인 불명 아토피에 하나씩 환경 변화를 시도하며 시행착오를 겪었고, 이에 균에 민감해졌다고 부연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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