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 조성윤 "돈 많이 준다는 말에 이라크 파병…父 눈물"

입력 2024.03.25 21:07수정 2024.03.25 21:07
'윤소이♥' 조성윤 "돈 많이 준다는 말에 이라크 파병…父 눈물"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조성윤이 이라크 파병을 다녀온 이유를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윤소이, 조성윤 부부가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조성윤이 "군대 있을 때 이라크 파병 다녀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우 김나운이 "왜? 그 위험한 데를?"이라며 놀라워했다.

조성윤은 집안 형편 때문에 군대에 빨리 가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아서 아버지께 칭찬받고 싶어서 말씀을 드렸다. 그랬더니 '아들 잘했다' 하시면서 '다음 학기에 혹시 휴학하고 군대 갈 수 있냐?' 하시더라. 아버지가 힘들다고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조성윤은 "군 복무하고 있는데 이라크 파병 가면 돈을 많이 준다는 거다.
운 좋게 합격해서 무사히 잘 다녀왔다"라면서 "(거기 가려면) 부모님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하루 휴가 받아서 아버지한테 동의서 받았던 게 기억난다. 아버지가 운전하시면서 우시더라. '왜 우시냐?' 했더니 아들 보내고 자기는 잠을 어떻게 자냐고 하셨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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