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맞은 우리' 백성현 "오현경과 모자 호흡? '누나' 소리 나오더라"

입력 2024.03.25 14:53수정 2024.03.25 14:53
'수지맞은 우리' 백성현 "오현경과 모자 호흡? '누나' 소리 나오더라"
오현경(왼쪽), 백성현, 사진=KBS 1TV '수지맞은 우리'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오현경과 백성현이 '수지맞은 우리'에서 모자(母子)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2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극본 남선혜/연출 박기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함은정, 백성현, 오현경, 강별, 신정윤과 박기현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백성현은 초짜 의사 채우리 역을 맡았으며, 오현경은 우리의 양엄마 채선영 역을 맡았다. 백성현은 "'어머니' '어머니' 하는데 입에서 안 떨어지더라, '어머니'가 맞나, '누나'라는 말이 나왔다"라고 오현경과 모자 호흡을 이야기했다.


이에 오현경은 "내가 좀 더 엄마 같게 해보겠다"라며 "(백성현과)처음 작품을 하는데 굉장히 유연하고 자연스럽다, 처음인데 어색하지 않은 게 첫 느낌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동생인가, 아들인가' 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아들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젊은 엄마와 아들은 이런 느낌이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 분)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 분)의 쌍방 치유드라마로 25일 오후 8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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