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서장훈이 '이혼 예능' MC로 나선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이혼 숙려 캠프 새로고침'(이하 '새로고침')은 25일 서장훈의 티저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갈등을 겪는 부부들을 향해 "저희 '이혼 숙려 캠프- 새로고침'을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라고 외치는 서장훈의 포부로 시작된다. 이어서 알코올 중독에 씻지도 않는 배우자, 술 취하면 막말을 일삼는 배우자, 명령이 일상인 갑질 배우자, 스킨십을 거부하는 배우자들을 짧게 소개하며 이들을 "정성껏 모시겠다"라고 덧붙인다.
또 '새로고침' 캠프에 참여한 부부들을 향해 묵직하고도 냉철한 조언을 건네는 한편, 때로는 눈물을 자아내는 따뜻한 조언들로 부부들의 결혼생활 '새로고침'을 도울 전문가들을 소개해 기대감을 더한다. 짧게 공개된 영상만으로도 기상천외한 사연들이 등장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호랑이 소장’ 서장훈과 부부들의 만남이 어떠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새로고침'은 이혼 위기의 부부들이 소송이혼의 과정을 현실과 똑같이 가상 체험하며, 이혼에 대해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내 꿈은 라이언',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등을 선보였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민종 CP(기획 프로듀서)가 연출을 맡는다. 캠프에 참여한 부부들은 함께 합숙하며 전문가들의 상담과 부부미션을 통해 서로의 마지막을 충분히 고민하고 관계 개선을 모색해 본 후 마지막에 이혼할지 최종 선택하게 된다.
앞서 '호랑이 소장' 서장훈과 더불어, 부부들에게 솔직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박하선, 김새롬, 서동주의 합류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오는 4월 4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