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라미란이 조보아의 "씻겨달라"는 플러팅에 당황했다.
24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에는 남프랑스에서 캠핑을 하는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보아는 "오늘 씻는 사람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류혜영은 "오늘 나는 안 씻는 날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한가인은 "나는 오늘 씻는 날이지만, 너무 귀찮다, 미안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라미란은 "나는 (한가인)보다 씻는 주기가 길다"라며 "간지럽다 싶으면 씻는거다"라고 말했다.
조보아는 같이 씻으러 가자며 언니들에게 구애의 눈빛을 보냈다.
한가인은 "보아는 정말 씻겨주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고 조보아는 "피곤한 날에는 서 있으면 누가 날 씻겨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라미란은 평소 '플러팅 장인' 조보아의 모습을 보고 "내가 말을 잘못했네, 내가 경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