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하려고 2년 쉬었다" 은지원, PC방 방불케한 작업실 최초 공개

입력 2024.03.24 16:26수정 2024.03.24 16:26
"게임 하려고 2년 쉬었다" 은지원, PC방 방불케한 작업실 최초 공개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이 온갖 게임 장비들로 완전히 세팅된 작업실을 최초로 공개한다.

24일 오후 방송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국내 대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은지원의 일상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신동엽은 "'미우새' 1회부터 계속해서 제작진이 러브콜을 보내왔던 '대한민국 대표 미우새'가 드디어 나왔다"라며 은지원을 소개했다. 그동안 '엄마 속 썩이기' 달인으로 유명했던 은지원은 한 번도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 적이 없어 이번 출연이 더욱 화제를 모았다.

47세 돌싱 '미우새' 은지원은 현재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지만, 독립적으로 생활할 작업실을 따로 구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늘이 작업실에 입주하는 날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은지원은 소속사 YG 사옥에서 가전제품과 냉장고까지 챙겨가는 기행을 펼쳤다.

드디어 공개된 은지원의 생애 첫 작업실을 본 '모(母)벤져스'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2층 구조로 이루어진 은지원의 작업실은 온갖 게임 장비들로 완전히 세팅되어 있었다. 거실에 떡하니 자리 잡은 자동차 레이싱 게임기부터 50인치 초대형 PC 모니터까지, 푸는 짐마다 온갖 종류의 게임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은지원은 "집에서는 엄마 눈치 보여서 이렇게 못하잖아"라며 작업실의 정체가 사실은 자유롭게 게임을 하기 위한 공간이었음을 밝혔다.


급기야 은지원은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의문의 기계까지 들여놓았다. 피시방을 연상케 하는 은지원의 작업실 모습을 본 '모벤져스'는 "저러니 장가갈 생각을 안 하지", "대단하다, 정말 못 말리겠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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