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낙마 사고 후 다시 말 타러 갔다…"트라우마 생겨 연기 못할까봐"

입력 2024.03.23 21:46수정 2024.03.23 21:46
최수종, 낙마 사고 후 다시 말 타러 갔다…"트라우마 생겨 연기 못할까봐"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배우 최수종이 과거 낙마 사고 비하인드를 밝히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의 배우 최수종, 윤복인, 정호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경훈은 최수종에게 "이번에도 말 타는데 트라우마 같은 건 없냐"며 과거 낙마 사고에 대해 물었다.
이에 최수종은 "인간이 차하고 부딪혀도 부러지지 않는 게 견갑골인데 그게 다 깨졌다"며 당시 사고가 굉장히 큰 사고였음을 강조했다.

이어 최수종은 "몸을 한 바퀴 둘러서 다 째서 뒤를 열어서 수술을 해야 했는데 너무 대수술이라 앞부분만 수술하자고 해서 뒤는 자연적으로 회복했다"는 수술 비하인드도 전했다.

최수종은 "완전 회복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고 이어 "회복하고 제일 먼저 말 타러 갔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수종은 "혹시나 말 타는 기회가 오면 스스럼없이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에, 트라우마가 생길까 봐 다시 말을 배우러 다녔더니 괜찮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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