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골키퍼' 김동현에 도전장…도발에 장갑 갈취 사건까지 '폭소'

입력 2024.03.23 15:54수정 2024.03.23 15:54
홍성흔, '골키퍼' 김동현에 도전장…도발에 장갑 갈취 사건까지 '폭소'
JT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뭉쳐야 찬다 3'에서 홍성흔이 김동현과 신경전을 벌인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어쩌다벤져스' 특채 후보 선수들과 유쾌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 가운데 김병현이 공격의 주축으로 손꼽히는 임남규, 류은규와 함께 '트리플 규'를 이루고 싶은 희망을 드러내며 입담을 자랑한다고 해 더욱 기대가 커진다.

또한 포수 출신인 홍성흔은 골키퍼 포지션에 도전장을 내밀며 김동현, 한건규와 삼파전에 나선다. 그뿐만 아니라 김동현이 홍성흔이 착용한 장갑에 관심을 보이지만, 그 장갑이 대기실에 있던 김동현의 것으로 밝혀져 큰 웃음을 안긴다. 장갑 갈취에 이어 두 골키퍼를 도발하는 홍성흔의 발언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어쩌다FC' 출신 이용대가 테스트에 참여해 흔치 않은 안정환의 칭찬을 받는다. 안정환이 당시 개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이용대에게 아쉬움을 드러내며 "그때 계속 합류해서 했으면 지금 여기서 한자리 차지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 것. 안정환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겼던 이용대가 그동안 조기축구회로 단련해 온 축구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더불어 안정환이 강칠구를 특별 채용 테스트에 부르게 된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뭉쳐야 찬다 3'를 앞두고 '어쩌다벤져스' 2기 멤버 구성에 고민이 많았던 안정환은 "강칠구가 만약에 있었으면 이대훈이 날아갔다"고 해 미드필더 이대훈과 강칠구의 라이벌 구도 역시 주목된다.

또한 특전사 출신인 최영재와 이진봉은 스포츠 전설들이 출연하는 '뭉쳐야 찬다'에서 이례적인 비국가 대표 선수들로 출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쩌다벤져스'의 본업 스케줄 때문에 엔트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안정환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두고픈 마음을 내비친다.


게다가 최영재는 피지컬 대전을 벌였던 '몸(M.O.M) 31' 당시 상금 1000만 원을 받을 경우 이를 기부하고 '어쩌다벤져스' 입단 테스트 기회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진봉은 1억 원과 '어쩌다벤져스' 중 '어쩌다벤져스'를 택한 만큼, 입단에 진심인 두 후보 선수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뭉쳐야 찬다 3'는 이날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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