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서함이 집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룹 크나큰 출신 배우 박서함이 처음으로 출연해 일상을 선보였다.
그는 자취 4년 차라고 밝혔다. 젤리로 당을 충전하며 아침을 시작했다. 193cm 장신이기 때문에 침대가 작았다. 남다른 키, 다리 길이가 놀라움을 선사했다. 손을 뻗으면 천장에 닿기도 했다. 192cm 키의 배구선수 김연경도 했던 천장 스트레칭이었다.
이를 본 전현무, 박나래, 키 등 무지개 회원들이 "190cm 넘어야 가능한 거였구나"라며 감탄했다. 박서함은 "저렇게 하면 전신을 펼 수 있어서 정말 시원하다, 꿀팁"이라고 알렸다. 무지개 회원들이 "그걸 할 수 있어야 하지, 우린 못하잖아"라며 황당해해 폭소를 유발했다.
집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모던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말에 전현무가 "모던미드센츄리"라고 알려 줬다. 특히 집안에 가득한 투명 유리문이 시선을 강탈했다. 모두가 "방문인 거냐?"라며 의아해했다. 기안84는 "저런 건 보통 사무실에나 하는 문인데"라고 거들었다.
이에 박서함이 "저도 저런 문을 처음 봤는데, 문제는 화장실도 저 문이다"라고 밝혀 다시 한번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제가 워낙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문이 유리니까 유리 같은 가구로 꾸며 봐야겠다 싶더라. 한마디로 유리의 집인데 굉장히 만족하고 지낸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깔끔함과는 거리가 먼 상태였다. 설거지해야 할 그릇과 빨랫감이 가득 쌓여 있었기 때문. 모두가 경악한 가운데 기안84만이 흡족해했다. 앞서 트로트 가수 박지현의 일상을 볼 때처럼 "영웅의 자세가 돼 있구먼~"이라며 만족스러워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