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빌드업' 세미파이널의 신곡 프리뷰가 공개됐다.
20일 엠넷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미파이널 경연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세미파이널 신곡 30초 미리듣기' 콘텐츠를 공개했다.
세미파이널 신곡은 다채로운 매력의 총 4곡으로, 동업자들(박제업, 이동훈, 전웅, 배인) 팀은 프리즘필터의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로 무대를 꾸민다.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나 자신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루즈 유어셀프'은 빅비트 장르에 강인한 기타 사운드를 가미하여 비장한 다짐을 표현한 곡이다.
밀키업(정수민, 이건우, 김서형, 최하람) 팀은 피독(Pdogg)이 프로듀싱한 '유 앤 아이'(You&I)로 파이널 관문을 향한 도전장을 내민다. '유 앤 아이'는 빅밴드 사운드가 가미된 힙합리듬 베이스의 알앤비 장르 곡으로 사랑을 고백하기 직전의 몽글몽글한 감성을 가진 청량한 노래다. 특히 팀원 변동 없이 팀워크를 차곡차곡 쌓아온 밀키업 팀의 원년 멤버 이건우, 정수민이 '유 앤 아이'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워터파이어(선율, 우무티, 최수환, 강하윤) 팀에게는 1601이 프로듀싱한 '어느 날'(Someday)이 매칭됐다. '어느 날'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미로운 선율이 어우러진 워터파이어의 팝 발라드다. 발라드의 섬세한 감성을 전하면서도 팝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어느 날'을 통해 워터파이어 멤버들의 어떤 보컬 합을 맞출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훈민제빛(제이창, 빛새온, 승훈, 김민서) 팀은 프리즘필터의 '플라워'(Flower)로 무대를 꾸민다. '플라워'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묵직하고 힘 있는 리듬 사이, 부드럽고 섬세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알앤비 장르의 곡. 아름답지만 위태로운 꽃이 결국 피어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담은 가삿말이 훈민제빛 팀 멤버들의 목소리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빌드업'은 지난 19일 공식 SNS를 통해 최종 데뷔조 그룹명 공모를 공지했다. 데뷔조 탄생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완성형 보컬 보이그룹 탄생기를 지켜봐 온 이들로부터 최종 팀명을 공모받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공모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빌드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