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조정민 과감한 의상에 당황…"예쁘다" 플러팅까지 '설렘'

입력 2024.03.20 22:25수정 2024.03.20 22:25
에녹, 조정민 과감한 의상에 당황…"예쁘다" 플러팅까지 '설렘'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가수 에녹이 조정민의 과감한 의상을 보고 당황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듀엣 무대 연습을 위해 에녹을 만났다.

앞서 한 방송에서 파격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인 적 있는 두 사람. 서로 근황을 물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에녹은 조정민의 앞머리에 관해 묻더니 "훨씬 낫다, 훨씬 예뻐"라는 등 칭찬했다. "얼굴이 폈다, 좋은 일 있나 보다"라는 조정민의 얘기에는 "정민 씨 만났잖아요"라고 받아쳐 설렘을 유발했다.

이를 본 출연진이 둘의 관계를 의심(?)해 웃음을 샀다. 가수 이승철, 개그맨 문세윤은 "약간 눈빛이 일하러 온 게 아니야, 누가 일하는데 눈을 이렇게 떠?"라고 농을 던졌다.

특히 조정민이 두 가지 드레스를 꺼내면서 "의상 골라 달라"라고 제안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출이 있는 과감한 의상에 에녹이 당황했다. "이걸 입으면 어떻게 되는 거냐, 상의가 없는데?"라는 말에 조정민이 "없다. 시원한 느낌? 섹시한 느낌이다"라며 웃었다.

결국 에녹이 노출이 덜한 두 번째 의상을 골라 줬다.
조정민이 갈아입고 나타나자, "이야~ 예쁘다. 정민 씨는 무슨 옷이든 잘 어울린다"라면서 극찬했다. 이에 방송인 장영란이 "플러팅 아니냐?"라고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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