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성훈이 장도연에게 내적 친밀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서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주연 배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개그우먼 장도연이 "내적 친밀감을 느낀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을 던졌다. 박성훈은 "원래 (장도연의) 팬이기도 하지만 제 MBTI가 ISFJ로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이와 거주하는 동네까지 언급했다. 박성훈이 "빠른 85년생이죠?"라고 묻자, 장도연이 깜짝 놀라며 그렇다고 답했다. "금호동 사시잖아요"라는 이어진 얘기에 장도연은 "저도 금호동 산다"라면서 깜짝 놀랐다.
장도연은 동네 자랑을 늘어놨다. "금호동 살기 좋다. 조용하고 '붕세권'이다"라고 해 김지원의 부러움을 샀다. 아울러 "금남시장 알죠? 거기 보면 할아버지네 붕어빵, 할머니네 붕어빵이 있다. 나중에 비교해서 먹어 보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이런 조언에 박성훈이 정색했다. 그는 "아, 그런데 공교롭게도 제가 붕어빵을 별로 안 좋아한다. 좋은 정보 감사하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