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스케일"...이태곤이 공개한 낚시장비, 가격이 무려

입력 2024.03.19 09:10수정 2024.03.19 09:13
"남다른 스케일"...이태곤이 공개한 낚시장비, 가격이 무려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태곤이 남다른 스케일의 낚시 장비를 공개한다.

이태곤은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작년 7월부터 스스로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힌다.

그의 활동 중단 사유는 '운'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이태곤은 "올해 스님이 이사 가지 말랬다" "지금 집도 풍수지리가 좋아 살고 있다"는 등 각종 운세, 띠, 풍수지리 등을 맹신하는 의외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또한 이태곤은 새벽 5시에 기상한 후 각종 집안일을 시작한다. 그는 다소 집안일과 거리가 멀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직접 맨손으로 욕실 실리콘 보수 작업을 하는가 하면, 일명 아이돌 대기 의자에 앉아 빨래를 개는 소탈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태곤은 "처음엔 살림에 무관심했지만, (살림을) 해 보니까 기분이 좋아지더라"며 살림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이어 소문난 '낚시광'으로 알려진 이태곤은 8000만 원 상당의 낚시 장비와 업소용 급랭 냉동고가 있는 낚시방도 공개한다. 그는 '살림남' 첫 촬영을 기념해 제작진에게 15인분 요리를 대접하고자, 직접 잡은 무늬오징어와 삼치를 꺼낸다.
이를 활용해 동시에 네 가지 음식을 만들며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선보이는 것.

또한 이태곤은 "내 여자가 해달라고 하면 언제든 요리해 준다"고 어필해 또 한 번 더 여심을 설레게 한다. 삼천포가 고향인 바다 소년 박서진 또한 "저렇게 큰 삼치를 사람이 잡을 수 있냐"며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살림남'은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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