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넷째 가능성 있다"…'동상이몽2' 고정 욕심

입력 2024.03.19 05:11수정 2024.03.19 05:10
박주호 "넷째 가능성 있다"…'동상이몽2' 고정 욕심 [RE:TV]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동상이몽2'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지난 1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김진수를 응원하기 위해 전 축구선수이자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박주호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최근 임시감독 황선홍이 발탁되며 축구대표팀이 재편된 가운데, 박주호가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합류해 신임 감독 선임에 함께 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 박주호는 2023 아시안컵에서 만난 김진수의 부탁으로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박주호는 현역 시절, 같은 포지션의 김진수와 경쟁자이기도 했다고 운을 떼며 이제는 최고참이 된 김진수가 고충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주호는 곧 '동상이몽2' 고정 욕심을 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자녀 나은, 건후, 진우의 슈퍼맨이자 결혼 15년 차 박주호는 첫째 나은이가 동기 부여가 된다며 "고정 프로그램을 하면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 옆에 하트를 붙여준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주호는 "넷째 가능성이 아직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고정 욕심에 과열된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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