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여기 동거 안 해본 사람 없잖아요?"…김동완 깜짝 놀란 고백

입력 2024.03.18 21:29수정 2024.03.18 21:28
신기루 "여기 동거 안 해본 사람 없잖아요?"…김동완 깜짝 놀란 고백
MBC '도망쳐'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기루가 동거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서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기혼자인 그는 시댁에서 생긴 다양한 별명이 있다며 "명절 때 LA갈비 4kg 먹어서 'L사 신기루'라고 했다, 만두 20개 먹어서 '만찢녀'라고 하더라"라는 등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날 사연을 들은 신기루가 동거에 관해 쿨한 입장을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사연자나 회사 상사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나갔는데, 알고 보니 상대방이 파혼 경험이 있었던 것.

이를 들은 신기루는 "여기서 동거 안 해본 사람 없잖아요? 다 해보지 않았어요?"라는 기습 질문을 던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안 해봤는데요"라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에도 신기루가 "서류상으로 결혼, 이혼이 아니니까 전혀 문제가 없다"라면서 "(결혼 준비하면서 만든) 청첩장만 빠지면 여느 연인들처럼 만나다 헤어진 거다. 동거도 그렇지 않냐?"라는 입장을 고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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