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차 희극인' 임하룡, 개성파 화가 변신…"화실서 내가 막내"

입력 2024.03.18 20:26수정 2024.03.18 20:25
'46년차 희극인' 임하룡, 개성파 화가 변신…"화실서 내가 막내"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임하룡이 화가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데뷔 46년 차 코미디계 대부 임하룡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공용 화실에서 깜짝 등장했다. 그러면서 "여기 화가 몇 분 계시고, (그림 그리는) 취미 활동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원래 (화실에) 자리가 꽉 차서 없었는데 이렇게 문 앞에 자리를 내어주셔서 막내로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하룡은 "내가 개그맨이니까 재미있는 그림을 많이 그리고 있다"라며 "(시그니처인 아라비아 숫자 그림) 평이 재미있다고 해서 계속 그리고 있다"라고 알렸다. 독창적인 표현력이 돋보이는 그림을 다수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누구를 초대할지 고민했다. "'내가 나가면 누구를 부르지?' 고민이 있었다. 친한 사람들이 많은데, 과연 누구를 초대할까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살면서 내게 도움을 많이 줬던 친구들인데 본의 아니게 상처 준 친구들도 있을 것 같다.
그중에서도 밥 한 끼 해주고 싶은 후배들이 생각난다. 만나서 사과도 할 겸 그런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가수 현진영, 배우 김민희, 개그맨 홍록기가 지인으로 초대받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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