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장승조 "극 중 '예쁜 쓰레기', 시청자도 설득당할 것"

입력 2024.03.18 15:30수정 2024.03.18 15:29
'멱살' 장승조 "극 중 '예쁜 쓰레기', 시청자도 설득당할 것" [N현장]
배우 장승조가 18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김하늘 분)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연우진 분)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이다. 2024.3.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장승조가 시청자들도 '예쁜 쓰레기' 설우재 캐릭터에 설득당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연출 이호, 이현경) 제작발표회에서 장승조는 극 중 캐릭터 설우재를 한 마디로 '예쁜 쓰레기'라 표현했다.

장승조는 "우리 드라마에서 '예쁜 쓰레기'가 되고 싶다"라며 "극에서 서정원을 설득해야 하는데 그런 다양한 모습을 보면서 시청자들도 설득당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했다. 이어 "'예쁜 쓰레기'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연우진은 "내가 맡은 형사 김태헌 캐릭터는 나쁜 놈들 청산하고 정화하는 믿음직스러운 쓰레기통"이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 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8일 오후 10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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