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김하늘 "8년 만에 KBS 복귀, 부담 없다면 거짓말"

입력 2024.03.18 15:07수정 2024.03.18 15:06
'멱살' 김하늘 "8년 만에 KBS 복귀, 부담 없다면 거짓말" [N현장]
배우 김하늘이 18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감독 이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김하늘 분)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연우진 분)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이다. 2024.3.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하늘이 8년 만에 KBS 드라마로 복귀하면서 부담감도 컸다고 했다.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연출 이호, 이현경) 제작발표회에서 김하늘은 8년 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김하늘은 "KBS 전작이 '공항 가는 길'인데 그때 함께한 기억이 좋았다"라며 "많은 분이 사랑해 주신 작품인데, 이번에도 그 기운을 이어 받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월화극이 부진한 상황 속에 '구원투수' 역할을 해야 해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에는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현장에 파이팅이 넘치고 주-조연들 다 너무 열심히 잘해서 '이번엔 어떤 연기를 할까, 어떤 장면을 만들어낼까' 설레면서 갔다"라며 "그 기운이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 사항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 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8일 오후 10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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