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하하가 아들 하소울의 입학 소식을 전했다.
17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여의도부터 문래동까지 노포를 접수하는 '런닝 노포마불'이 펼쳐졌다.
이날 촬영 장소로 이동하던 유재석이 지나가는 초등학교를 보고 "여기 어린이들 초등학교 입학식하네"라고 하자 하하가 "우리 소울이 오늘 입학하는 날인데"라며 아들 하소울의 입학 소식을 알렸다. 이에 멤버들은 모두 축하를 해줬고 하하는 "(소울이가) 너무 좋아해, '나 여덟살 되는 거예요?' 이런다"고 전했다.
유재석 역시 "지호도 오늘 개학하고 갔거든요. 반 배정을 받는대요"라며 아버지 면모를 보였다. 그는 초등학생들이 멘 가방을 보고 "내가 우리 아이가 있으니까 아네, 책가방을 왜 가지고 가냐면 교과서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이 "우리 아버지가 달력으로 해줬는데"라며 추억에 잠기자 유재석은 "공부 잘하는 친구들은 책 표지 신경 많이 안 써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