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어색한 사투리 논란에 "고향은 전라도…너무 어려웠다"

입력 2024.03.16 21:35수정 2024.03.16 21:35
이기광, 어색한 사투리 논란에 "고향은 전라도…너무 어려웠다"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이기광이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사투리 연기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주역 송하윤, 이기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기광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함께 촬영한 배우들이 모두 베테랑이라 자신만 연기를 잘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기광은 이진호가 어색한 사투리 논란에 대해 언급하자, "맞다"며 이슈가 된 부분을 인정했다. 이어 이수근은 이기광에게 "사투리 연기 어렵지 않냐"고 물었고, 이기광은 "너무 어려웠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기광은 "원래 고향이 어디냐"는 질문에 "전라도인데 경상도 사투리하니까 진짜로 (힘들었다)"며 "연기 선생님이랑 대사 한마디 한마디를 다 녹음을 받아서 현장에서 촬영하기 전까지 들으면서 열심히 연기를 했는데 그래도 너무 어려웠다"고 답하며 부족했던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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