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초록 패딩 입은 날 103㎏…거울 보면 부수고 싶기도" 솔직

입력 2024.03.16 00:21수정 2024.03.16 00:21
이장우 "초록 패딩 입은 날 103㎏…거울 보면 부수고 싶기도" 솔직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장우가 다이어트에 돌입한 근황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팜유' 전현무, 박나래와의 보디 프로필 촬영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운동에 나섰다.

앞서 초록 패딩을 입은 모습으로 충격을 선사했던 이장우는 당시를 떠올리며 "저 날은 103kg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미 체중 감량에 성공한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를 본 무지개 회원들이 "이제 목이 생겼네, 진짜 빠졌다, 그런데 웃음기가 없다, 불행해진 거야"라고 해 웃음을 샀다.

이장우는 석촌호수를 뛰었다. 보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살을 빼는 것은 물론 기안84와 함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

그는 "석촌호수 뛰기 시작한 지 한 달 조금 넘었다. 마라톤, 보디 프로필 얘기 나온 순간부터 좀 뛰어야겠다 싶더라. 호수 한 바퀴가 2.6km다"라고 알린 뒤 본격적으로 달렸다. 이를 지켜보던 기안84가 "폼 완벽한데? 좋아"라며 극찬했다.

이장우는 "처음에는 100m도 잘 못 뛰었다. 걸음걸이 수준으로 뛰었는데 지금은 두 바퀴 5km 정도를 제법 빠르게 뛴다"라며 "지금은 뛰는 게 너무 좋다. 각종 성인병이 다 나았다"라고 밝혔다.


특히 "샤워하고 거울 보면 옛날에는 거울을 부수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팔이랑 어깨도 좀 넓어졌다. 복근도 살짝 보인다"라며 뿌듯해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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