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키, 꼼데·가르송과 첫 캠핑…함박눈+무한 텐트치기 '망연자실'

입력 2024.03.15 08:09수정 2024.03.15 08:08
'나혼산' 키, 꼼데·가르송과 첫 캠핑…함박눈+무한 텐트치기 '망연자실'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반려견 꼼데·가르송과 첫 솔로 캠핑에 도전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첫 솔로 캠핑에 나선 키의 일상이 공개된다.

키는 무지개 회원들을 통해 캠핑을 처음 접한 후 호기심을 갖게 되면서 생애 첫 솔로 캠핑을 떠난다. 그는 "처음이라 설레고 들뜬다"며 캠핑 갈 때 타고 갈 자동차까지 렌트한다.

그러나 키는 기대했던 봄 날씨와 달리,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함박눈이 쏟아지는 광경에 당황한다.

캠핑장에는 캠퍼가 한 명도 없어 적막이 흐르고, 시작부터 불길함을 느낀다. "절대 부족해선 안 된다"는 여행 신조를 가진 '파워J' 키의 캠핑 짐 스케일이 감탄을 유발하는 가운데, 마치 피난을 떠나는 듯 리어카까지 동원한 광경이 눈길을 끈다.

키는 본격적인 캠핑을 시작하기도 전에 진이 빠지자,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라면을 끓인다. 첫 솔로 캠핑 메뉴로 '토마토 라면'을 완성한 뒤 신들린 먹방을 펼친다. 평소 라면을 즐겨 먹지 않는다는 그가 "첫입을 잊을 수 없어"라며 극찬한 '토마토 라면' 맛이 과연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텐트를 치다 넋이 나간 키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한쪽을 겨우 고정하면, 다른 쪽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상황이 이어지며 '캠핑 초보'의 무한 텐트 치기가 시작된 것. 게다가 아끼는 선글라스까지 망가져 망연자실한다고.

키는 망가진 선글라스를 간신히 쓰고서 "잘 보인다.
좋다"며 영혼이 가출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챙겨온 잠옷을 대충 걸치고 조촐한 저녁으로 쓰린 마음을 달랜다. 또한 그런 '키 아빠'가 낯선 꼼데와 가르송의 반응도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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