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PD "시즌2 스케일→출연자 진화…처절한 지하광산 새로워"

입력 2024.03.14 11:24수정 2024.03.14 11:24
'피지컬:100' PD "시즌2 스케일→출연자 진화…처절한 지하광산 새로워" [N현장]
장호기 PD(왼쪽부터)와 강숙경 작가, 이종일 PD가 14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2024.3.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장호기 PD가 '피지컬:100' 시즌2에서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서울 마포구 마포동 호텔나루에서는 넷플릭스 새 예능 '피지컬: 100 시즌2-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 100')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장호기 PD와 이종일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호기 PD는 "'피지컬: 100'을 처음 기획했을 때 시즌제로 지속될 수 있다면 출연자만 바꾸는 게 아니라 매 시즌 새로운 프로그램 같이 느껴지면 좋겠다 했다"며 "감사하게도 기회가 주어져서 우리 프로그램 핵심은 유지하지만 콘셉트나 규정은 많이 바꾸고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부족한 모습은 개선해서 진화된 걸 보여드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케일, 퀘스트, 출연자 등 모든 부분에서 진화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2는 지하 광산이 배경이다.
이에 대해 장호기 PD는 "굉장히 오랫동안 회의를 했다"며 "시즌1이 고대 그리스를 모티브로 해서 시즌2는 완전히 달랐으면 좋겠다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간, 공간적으로 완전 다른 콘셉트가 뭐가 있을까 생각했을 때 지하광산을 생각했다"며 "모순적인 이미지와 협동과 경쟁이 교차하고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아슬아슬한 이미지 같은 것과 지하 세계라는 것이 주는 강력하고 처절한 느낌, 터프한 느낌들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으로 오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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