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석 창문 열고 도로에 국물 '주르르' 고등학생(?) 논란

입력 2024.03.14 08:47수정 2024.03.14 16:06
차량 보조석에서 '불쑥'.. 라면 국물 투기
누리꾼 "부모라도 말려야지, 개념 없네"
조수석 창문 열고 도로에 국물 '주르르' 고등학생(?) 논란
사진출처=보배드림

[파이낸셜뉴스] 차량에 타 있던 한 사람이 컵라면 국물을 도로에 버리는 모습이 포착,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3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최근 대전 유성구 한 도로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흰색 SUV 조수석에 탑승한 사람이 도로로 컵라면 국물을 버리는 모습이 담겼다.


컵라면 국물 투기범은 근처 고등학교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차량에서 밖으로 쓰레기 등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20만 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하게 된다.

이번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가 저러면 부모가 못하게 말려야지", "정말 개념 없이 키웠네",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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