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최정원, 20대 아들과 보디프로필 찍었다…성난 반전 등근육

입력 2024.03.13 10:27수정 2024.03.13 10:26
53세 최정원, 20대 아들과 보디프로필 찍었다…성난 반전 등근육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최정원이 아들과 함께 보디프로필을 찍었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최정원이 아들과 함께 찍은 보디프로필을 공개한다.

드라마 '용의 눈물', '여인천하', '왕과 나' 등 국민 사극을 섭렵한 데뷔 43년 차 배우 최정원은 최근 '퍼펙트 라이프'를 찾았다. 단아한 외모의 최정원은 22세 아들과 찍은 보디프로필을 공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MC 현영이 사진을 보고 깜짝 놀라며 "옷 안에 불끈불끈 남자 등이 있는 거냐"고 묻는 등 그녀의 '건강미'에 출연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고, 최정원은 "(건강을 걱정한) 아들이 군대 가기 전, 함께 보디프로필 찍는 것을 제안했다"며 촬영 계기를 전했다.

1971년 2월생으로 현재 만 53세인 최정원은 50대에 성공적으로 보디프로필을 찍은 것과 다르게 최정원은 "과거에 '종합병원'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전 단계가 있다. 그리고 뇌 미세혈관이 살짝 막혀있으며 허리디스크, 협착증이 있고, 과거 자궁내막증으로 자궁 난소 적출을 하기도 했다"라며 "3개월간 매일 5시간씩 운동해 건강을 되찾으며 삶이 바뀌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을 본 이성미는 "3년도 아니고 3개월 만에 가능한 것이냐"며 "얼굴은 참한데 속이 독하다"라며 최정원의 노력을 극찬했다.

결혼 23년 차인 최정원은 남편과의 달콤한 일상도 전한다.
한 침대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부부 모습에 이성미는 "아직도 같이 자나?"라며 의아해하자, 최정원은 "부부가 왜 각방을 쓰냐. 끌어안고 잔다"며 부부의 정석 같은 답변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남편이 최정원의 아픈 허리를 쓰다듬어주며 옆자리에 꼭 붙어 이야기하자 이성미는 "아침부터 어느 부부가 저렇게 스킨십을 하냐"면서 출근 마중 뽀뽀까지 하는 두 사람을 "법적으로 제재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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