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소유진이 바다의 남다른 '육아 텐션'에 깜짝 놀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소유진, 세은 모녀(母女)가 가수 바다, 루아 모녀를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소유진은 7살 딸 세은이와 함께 등장하더니 "딸이 에너지가 좋아서 힘들 때가 있다. 그런 에너지를 감당할 수 있는 친한 언니를 초대했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친한 언니의 정체는 걸그룹 S.E.S. 출신 바다였다. 엘사로 변신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긴 그는 딸 루아에 관해 "정말 밝고 에너지가 넘친다. 파워 'E' 성향이다. 진화된 바다라고 할 수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바다의 격한 환영에 소유진 모녀가 당황해 웃음을 샀다. 소유진은 인터뷰에서 "좀 놀라긴 했다. 진짜 에너지가 (대단하더라)"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특히 소유진은 "저는 완전히 'I' 성향이다. 혈액형도 A형이다"라면서 "바다 언니는 항상 그렇게 에너지 넘치게 딸과 놀아 준다고 하더라. 언니는 애 하나니까 가능하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소유진 모녀는 '파워 E' 모녀와의 만남에 다소 적응하기 힘들어했다.
한편 소유진은 외식사업가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지난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