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미나가 연하 남편 류필립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12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뜨거운 님과 함께' 특집으로 꾸며져 박은혜, 미나, 박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미나가 남편인 17살 연하 가수 류필립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미나는 후배 가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난 류필립이 처음부터 허리를 감싸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나는 다음 날 모임에서 다시 만난 류필립이 지인들 앞에서 "제 이상형이다", "사귀고 싶다"라며 당당하게 고백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이상민보다 나이가 많다고 밝힌 미나는 "나는 92학번, 제 또래는 91학번이었다, 90년대생 사귀는 건 너무 양심에 찔렸다"라며 류필립의 주민등록증을 확인, 류필립이 1989년생이라는 걸 알고 안도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