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설 연휴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송스틸러'가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다.
12일 MBC 측은 '송스틸러'가 오는 5월 중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지난 설 연휴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인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전현무와 다비치의 이해리가 MC로 나서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선우정아와 웬디, 임정희와 이무진, 이홍기와 정용화의 따로 또 같이 송스틸 대결을 펼쳐 흥미진진함을 자아냈다.
'송스틸러'는 방송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가 하면, 누적 영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하는 등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송스틸러' 제작진은 "좋은 반응에 힘입어 정규편성이 되어 기쁘다"라며 "화려한 라인업으로 업그레이드된 레전드 무대들을 준비 중이다"라고 귀띔해, 정규 편성 이후 어떤 무대들을 방송에 담을지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