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최애 드라마"…'멱살 한번 잡힙시다' 배우들이 꼽은 3인3색 키워드

입력 2024.03.11 17:33수정 2024.03.11 17:33
"김하늘 최애 드라마"…'멱살 한번 잡힙시다' 배우들이 꼽은 3인3색 키워드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멱살 한번 잡힙시다' 주연 배우들이 작품에 대한 키워드를 밝혔다.

오는 18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연출 이호 이현경)는 동명의 네이버 시리즈가 원작으로,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 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김하늘은 극 중 살인 사건의 목격자가 된 기자 서정원 역을 맡았다. 그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김하늘의 최애 드라마"라고 정의한 뒤 "시작부터 애정이 가득한 작품이었고 준비하는 과정부터 촬영하는 과정까지 전부 즐거웠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되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연우진은 살인 사건의 담당 형사이자 강력팀 에이스 김태헌으로 변신한다. 그는 "내게 이 드라마를 표현하는 키워드는 '포 유'(for you)"라며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은 누군가를 위한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누군가를 위해 또 다른 누군가의 멱살을 잡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느껴지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장승조는 정원의 남편이자 내면 깊은 곳에 숨겨진 상처와 비밀이 가득한 소설가 설우재를 연기한다.
이와 관련 그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마라맛 퍼즐"이라며 "나도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풀어내고 싶은 생각이 솟구친다, 자극적이지만 중독성 강한 마라의 매력과 모든 조각이 제자리에 안착해야 완성되는 퍼즐의 묘미를 모두 가진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배우들 간의 케미는 두말할 것도 없이 환상적"이라며 " 또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호흡도 완벽해 언제나 촬영장은 화기애애하다, 그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찾아뵐 테니, 배우들이 꼽은 키워드를 생각하며 첫 방송을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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