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야한 사진관' 유인수가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1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지니 TV 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극본 김이랑/연출 송현욱)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주원 권나라 유인수 음문석 등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유인수는 귀객 영업 담당 고대리를 연기한다. 연애 한 번 못 해보고 모태 솔로로 세상을 하직한 인물로, 이번 작품에서도 적재적소에 웃음 코드를 발동시킨다.
유인수는 "고대리는 한평생 열심히 공부하고 취업해서 잘살아 보고자 했던 사람이다"라면서 "이 친구는 소개팅하고 싶은 한이 있었는데 그러지 못하고 죽게 되어서 3년간 사진관 직원으로 있는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유인수는 음문석을 가리키며 "저희는 귀신을 연기했는데, 그 전에 보여드린 여러 모습과 다르고 저도 새로운 인물이었다"라고 말했다.
'야한 사진관'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1일 밤 10시 ENA 채널과 지니 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