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김구라가 소개팅 주선…더는 유명인과 엮이고 싶지 않다"

입력 2024.03.11 09:42수정 2024.03.11 09:42
김새롬 "김구라가 소개팅 주선…더는 유명인과 엮이고 싶지 않다"
MBC 도망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도망쳐' 김새롬이 소개팅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의 스폐셜 손절단으로 털털한 매력으로 방송, 유튜브까지 종횡무진하는 발레 무용가 윤혜진,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능에서 활약 중인 모델 겸 방송인 김새롬이 출연한다.

일명 '김구라 라인'인 김새롬은 김구라와 약 스무살의 나이 차이가 무색할 정도로 유쾌하게 티키타카를 주고받았다. 특히 김구라가 김새롬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다는 일화를 공개했고, 소개팅남의 정체가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새롬은 "더 이상 유명한 사람과는 엮이고 싶지 않다"며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손절단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뒤이어 손절 방식에 대한 토크를 이어갔는데, 윤혜진은 신혼 초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자랑한 식단 사진 관련 뒷담화한 지인과 처음으로 손절한 썰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손절단은 속상함을 금치 못했는데, 과연 윤혜진이 처음 손절을 결심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반면 김새롬은 사람을 미워하는 감정을 갖고 싶지 않아서 앞에서 대놓고 얘기한다고 밝혀 풍자도 공감을 표했다. 덧붙여 김새롬은 MBTI J(계획적 성향)인 친구와 손절한 에피소드를 추가로 공개했다. 자유로운 P(즉흥적인 성향) 영혼을 가진 김새롬이 J(계획적 성향)인 친구의 날 선 직언을 듣고 그 친구와 손절하게 됐다는 일화를 들은 김구라는 고개를 연신 저으며 "새롬이는 본인이 기사화를 많이 시키는 전문 어그로꾼"이라며 김구라 기준 비상식적(?)인 김새롬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는 전언. 과연 김구라도 손절하게 만든 김새롬의 일화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옷을 너무나도 편하게 입는 시댁 때문에 고민인 사연이 소개됐다. 이를 들은 풍자는 질색했고, 윤혜진 또한 풍자의 질색 포인트에 폭풍 공감하며 "서로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의견에 힘을 보탰다.

문제 많은 남편 사연에 대해 거침없고불꽃 튀는 손절단의 토론은 11일 밤 9시 '도망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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