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박민영·나인우, 오늘 베트남 포상휴가…보아·이기광은 불참

입력 2024.03.10 21:43수정 2024.03.10 21:43
'내남결' 박민영·나인우, 오늘 베트남 포상휴가…보아·이기광은 불참 [N이슈]
사진=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연출 박원국) 박민영, 이이경, 나인우, 송하윤 등 배우 및 스태프들이 드라마 인기에 힘 입어 베트남으로 포상 휴가를 떠났다.

10일 오전 박민영을 비롯해 나인우, 이이경이 베트남 나트랑으로 3박5일 일정의 포상 휴가를 갔다. 송하윤은 이날 오후 비행기로 출국해 베트남에서 합류한다. 이기광은 그룹 하이라이트 복귀 준비로 포상 휴가에 불참하며, 보아 또한 예정된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는다.

이로써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배우 및 스태프들은 10일부터 14일까지 3박5일 동안 자유 시간을 즐기며 휴가를 만끽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남편과 절친의 배신으로 비극을 맞았던 강지원(박민영 분)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운명을 바로잡는 이야기로 동명의 원작 웹소설, 웹툰을 기반으로 했다.

박민영은 극 중에서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강지원 역을 맡았으며, 나인우는 함께 회귀한 U&K 푸드 마케팅 총괄부장 유지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어 이이경은 강지원의 빌런 전남편 박민환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으며, 송하윤은 강지원의 빌런 절친 정수민으로 열연해 호평받았다. 이외에도 이기광은 지원의 첫사랑인 레스토랑 수석 쉐프 백은호를 연기했으며, 보아는 유지혁(나인우 분)의 약혼녀 오유라로 극 말미 눈도장을 찍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와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지난 1월 1일 5.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시작해 입소문을 타고 지난 2월 20일 마지막회에선 자체 최고인 1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도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주인공인 박민영도 같은 기간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그간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배우 및 제작진이 포상 휴가를 떠난 경우는 종종 있었다. 지난 2022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주역들인 유인식 PD 및 배우 박은빈, 강기영, 주종혁, 하윤경 또한 종영 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단체 휴가를 떠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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