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트레저가 최고의 '보석남' 자리를 놓고 화수분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10일 오전 12시 30분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빛 나는 SOLO' 2화에서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매력 어필에 나선 파트1 다섯 멤버(지훈·준규·윤재혁·아사히·하루토)의 모습이 펼쳐졌다.
저녁 식사 이후 주어진 미션은 '시크릿 오픈톡'이었다. 일종의 밸런스 게임과 같이 심층 질문들을 통해 서로를 파악하는 시간. 이상형부터 '남사친·여사친' 논쟁, 꿈꾸는 만남 스타일 등의 대화가 오갔다. 트레저와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생각과 가치관을 공유했고, 여기에 이들 특유의 예능감과 진중한 모습이 더해져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했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보석남' 선택의 순간이 오자 긴장감이 흐르는 분위기 속 다섯 멤버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다정한 면모로 참가자들을 배려했던 지훈이 보석 3개를 획득하며 첫 번째 '보석남'으로 꼽힌 것. 밝은 에너지로 첫 인상 투표 1위를 차지했던 준규는 1개를 얻어냈다.
반면 하루토, 아사히, 윤재혁은 보석 대신 보이스 레코더 속 날카로운 피드백을 받게 됐다. 아직 떨치지 못한 낯가림이 그 이유였다. 세 사람은 잠시 좌절하는 듯 했으나 보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워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다음날 참가자들은 멤버들이 준비한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해 2대1의 이색 데이트를 떠났다. 두 참가자와 한국 민속촌으로 향한 준규는 유쾌한 무드로 대화를 주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볼링장을 찾은 하루토는 전날과는 사뭇 달리 자연스럽게 리드, 연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웃음꽃을 피웠다.
선택을 받지 못한 지훈, 윤재혁, 아사히는 숙소에 남아 지훈이 만든 김치볶음밥을 나눠 먹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 때 초인종이 울렸고 한 의문의 여성이 트레저캐슬을 찾아와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새로운 인물은 누군지, 또 트레저캐슬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