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국민 가수' 남진이 어머니와의 마지막 순간을 회상했다.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가 최근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는 백일섭 부녀와 '명품 감초 배우' 임현식 부녀의 만남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일섭의 딸 백지은 씨는 합가해서 함께 사는 임현식 부녀를 보며, "혼자 계신 아빠가 걱정돼서 들어와 사는 딸도 있는데 다른 나라로 간다는 것이 마음이 불편하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남진은 "이 세상에 날 닮은 딸이 하난데 아빠 마음은 아무도 모른다,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다"라며 절친 백일섭의 마음에 크게 공감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주 방송에서 '여배우 미모' 세 딸을 공개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딸바보 아빠' 남진이 이번에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애끓는 그리움을 전했다.
남진은 "어느 날 안 바쁘면 애들 데리고 오라는 어머니 전화에 예감이 이상해서 목포로 내려갔다"라며, "누워 계신 어머니의 손을 꽉 잡았더니 눈물이 한 방울 탁 떨어지면서 눈 감고 돌아가셨다, 미소를 짓고 계셨다"라고 어머니의 마지막을 고백했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