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여의도 작업실 비싸게 산 것" 부동산 갔다가 '충격'

입력 2024.03.09 05:31수정 2024.03.09 05:30
기안84, "여의도 작업실 비싸게 산 것" 부동산 갔다가 '충격' [RE:TV]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기안84가 부동산을 찾았다가 충격을 받았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여의도에 새 작업실을 차린 가운데 부동산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현무가 기안84와 함께 여의도를 둘러보며 추억에 잠겼다. 이사 계획이 있다는 기안84가 부동산에 가고 싶어 해 전현무와 동행하게 됐다.

부동산 중개업자를 만난 전현무는 "이 친구가 여의도에 사무실을 구했다. 집도 근처로 구하려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기안84는 "월세, 반전세 아파트를 원한다"라며 금액을 언급했지만 중개업자는 "그 정도면 오피스텔 가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때 전현무가 "너 작업실 잘 샀는지 물어봐"라고 얘기했다. 기안84가 여의도 작업실이 싸게 나와 매매했다고 밝혔기 때문. 그는 "실평수 31평"이라며 매매가를 중개업자에게 말했다.

하지만 충격적인 대답이 돌아왔다. 중개업자는 "그렇게 싸게 산 건 아니다, 시세보다 더 주고 산 것 같다, 5000만 원 이상 비싸다"라고 솔직히 알렸다. 기안84는 물론 전현무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중개업자가 이어 "이전에 싸게 나간 집은 주인이 급하게 팔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기안84는 "나도 급하게 판 거라고 했는데"라며 씁쓸해했다. 전현무는 "다들 급하게 팔았다고 하지"라면서 안타까워했다.


충격을 받은 기안84가 "그러면 계속 떨어지는 거냐, 유지는 하죠?"라고 물었다. 그러나 중개업자는 "그 가격으로 10년 갈 수 있다, 워낙 싸게 산 건 아니기 때문에"라며 소신껏 말했다.

기안84는 인터뷰를 통해 "좋게 좋게 생각하려 한다"라고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생각나네"라며 한숨을 내쉬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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