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방송 번아웃 느껴…'지구마불2' 찍고 다시 자신감 되찾아"

입력 2024.03.07 14:57수정 2024.03.07 14:57
곽튜브 "방송 번아웃 느껴…'지구마불2' 찍고 다시 자신감 되찾아" [N현장]
EN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지구마불 세계여행2' 곽튜브가 번아웃을 느꼈던 당시에 대해 돌이켰다.

7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카페에서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태호 PD, 김훈범 PD,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곽튜브는 "저는 여행 유튜브를 시작할 때부터 '이건 여행이기도 하지만 일이기도 하다'라고 생각해서 번아웃이 오지 않았다"며 "채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여행 주기가 가장 일정하다, 저는 어느 정도 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대로 방송에 번아웃이 왔었다"며 "방송에서 절었던 적이 많아서 '내가 재능이 없구나'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런데 '지구마불' 시즌2를 찍을 때 연예인분들도 다 친한 분들과 얘기하며 하다 보니까 '아직은 할만 하구나' 했다"며 "그렇게 방송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극복한 것 같다, 다시 방송에 대한 자신감도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지구마불'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 Pani Bottle), 원지(원지의 하루), 곽튜브(곽튜브 KWAKTUBE)가 김태호 PD가 설계한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세계 여행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 오후 7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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