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황정음이 남편이자 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격한 뒤 2주 만에 다시 SNS 활동을 재개했다.
황정음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7인의 부활"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그가 현재 촬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스틸컷이 담겼다. 극 중에서 황정음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모성애까지 이용하는 악녀 금라희로 분했다. 그는 의심에 가득 찬 눈초리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처음 방송된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달 22일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SNS를 통해 이영돈의 사진과 함께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바람피우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깐 만났지" 등의 댓글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혼 소송 진행 중에도 '7인의 부활' 촬영 일정을 이어가며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또한 신동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도 출연 소식을 알렸다.
한편 황정음은 이영돈과 지난 2016년 2월 결혼했다. 이후 1년 6개월 만인 2017년 8월 첫아들을 얻으며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황정음은 지난 2022년 3월에는 둘째 아들도 출산, 이들 부부는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그러나 지난 22일 소속사 와이원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