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월드' 김남주, 출소 후 김강우와 눈물 재회…애틋 눈빛

입력 2024.03.07 08:32수정 2024.03.07 08:32
'원더풀월드' 김남주, 출소 후 김강우와 눈물 재회…애틋 눈빛 [N컷]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원더풀 월드' 김남주와 김강우의 눈물의 재회가 포착됐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연출 이승영 정상희) 측은 7일 은수현(김남주 분)와 강수호(김강우 분)의 애틋한 포옹이 담긴 스틸을 선공개했다.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수현이 자신의 어린 아들을 죽인 인면수심의 가해자를 직접 처단한 뒤, 7년간의 교도소 생활을 마치고 출소 후 아들의 묘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교도소 생활 중 수현은 남편 수호의 면회를 거부했고, 해외 특파원 제의를 받아 성공이 보장된 남편에게 이별을 선언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아들을 잃은 그날의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던 수현과 수호가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수현과 수호는 서로 마주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수현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표정으로 수호를 바라보고 있고, 수호 역시 그렁그렁한 눈으로 수현을 응시하고 있다.

나아가 수호는 수현을 다시는 놓칠 수 없다는 듯 꽉 껴안고 있는 모습으로, 이들 부부의 감정이 오롯이 전달돼 깊은 여운을 더한다. 이에 수호를 위해 모진 이별을 택했던 수현이 마음을 돌려 재결합을 선택할지, 충격적인 사건과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부부가 비로소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다가오는 3회에서는 7년의 교도소 생활 끝에 출소한 수현과 이를 묵묵하게 기다린 수호가 드디어 눈물의 재회를 한다"며 "사건이 벌어진 7년 전과는 달라진 부부의 모습과 상황이 흥미로운 관계성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와 함께 수현에게 미스터리한 사건이 들이닥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오는 8일 오후 9시 50분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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